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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3달 앞두고 있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 김재성 행정지원실장은 34년 공직생활 중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20년 8월 충청북도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육성하고자 설립된 센터의 행정을 맡으면서이다. 그는 충북 도내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대학이 충청북도와 교육·기술 및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제반 시설 마련을 위한 기획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김 실장은 “대학의 국책사업 중 가장 큰 사업으로 이 사업 자체가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라며 “새롭게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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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3.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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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인터넷 연재 만화)을 기반으로 한 한류 콘텐츠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경이로운 소문’, ‘킹덤’, ‘스위트홈’, ‘이태원 클라쓰’ 등 웹툰이 원작인 작품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특히 ‘스위트홈’은 넷플렉스 출시 4일 만에 한국을 포함해 대만·싱가포르·태국·쿠웨이트 총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한국 콘텐츠 최초로 3위까지 랭크됐다. ‘신과 함께’, ‘내부자들’, ‘강철비’ 등 흥행을 기록한 영화들도 웹툰이 기반이다.스마트 기기 등장으로 웹툰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독자가 증가하면서 만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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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2021.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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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생물세계은행이 출범한 이래 손운목(66· 사진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가 1호 기탁자로 나섰다. 손 교수는 1980년경부터 40여 년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수집한 모든 기생충 4만여 점을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에 기탁했다. 손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생생물세계은행’에 40년간 수집한 기생생물자원을 기탁하신 뜻은?기생생물자원은 보관상태에 따라 냉동표본, 액침(에타놀 및 포르말린 고정)표본, 슬라이드표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 표본들은 쓰임새가 각각 다릅니다. 힘들고 어렵게 확보한 귀한 기생생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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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3.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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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직원들이 기본적 생활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업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근속연수도 길고 더 많은 월급을 가져가야 하는데 그러한 상황이 되지 못해 늘 안타깝습니다” ㈜한국펄프 이경희(52 사진) 대표는 평소 한 번도 꺼내놓지 못한 마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점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출이 늘고 이윤창출이 되면 우선 직원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펄프는 정년이 없다. 원할 때까지 일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고통을 함께 분담한 직원들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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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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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식품인 김치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괴산군을 대표하는 청정농산물로 인생의 보다 큰 꿈을 설계하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젊은 농부가 있다.산 좋고 물 맑은 속리산 자락인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에서 해마다 절임배추와 옥수수를 생산, 판매하며 부농의 꿈을 키워나가는 농업회사법인 산들바람푸드㈜ 방찬호(37·사진)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농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린다는 강소농 대열에 합류한 젊은 농군 방 대표가 2011년 고향인 덕평리로 귀촌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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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기자
2021.03.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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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이 목표입니다.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배출과 연구주제를 선도하는 대학,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 배출 등의 국민 기대에 보답하는 성과를 이루겠습니다”이광형(67.사진) 신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AIST의 100년을 준비하는 새 총장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 총장은 KAIST이사회에서 17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오는 8일이다.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응용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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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2021.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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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는 지난 19일 대학원세미나실에서 충북 문학 중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로 조철호(76) 동양일보 회장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차천수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조철호 회장님은 50년간 충북 언론계와 문학계를 이끈 거목이자 참 인물로 누구도 하지 않는, 할 수 없는 길을 개척하신 분”이라며 “항상 청주대의 DNA가 흐르는 회장님께 명예 문학박사를 수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이명식 총동문회장은 “10만 동문과 함께 회장님의 명예 문학박사 수여를 축하한다”며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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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기자
2021.0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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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가 오는 23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이두영(사진) CJB청주방송 이사회 의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이 의장은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두진, ㈜두진건설, CJB청주방송을 이끌며 지역 경제와 언론을 선도해 왔고, 충북사회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사회 공헌에도 기여해 왔다.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김수갑 총장, 전달영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이 의장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충북사회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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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기자
2021.0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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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새 총장에 이광형(67) 교수가 선임됐다.KAIST는 18일 오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17대 신임총장에 바이오뇌공학과 이광형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와 KAIST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김영달(아이디스)·신승우(네오위즈)·김준환(올라웍스) 등 1세대 벤처 창업가 제자들을 배출해 'KAIST 벤처 창업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1985년 KAIST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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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2021.0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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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대표 조자연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산단서로 19)는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13년간 국방 SW 제품개발을 해 왔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시뮬레이터·우주항공 분야의 장비개발사업에 진출해 현재는 위성지상지원장비, 국방시뮬레이터, 항공전자, 유도무기·통신체계· 전자전시스템 및 SW 등 주요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전문업체다.컴퓨터공학 박사인 조 대표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 함정용 전자장비 체계S/W, 국방 S/W개발에 참여했다. 2000년부터 2010년에는 LYNX, 무궁화 위성, 대잠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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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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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18일)를 앞둔 1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농가 시설하우스에 봄을 알리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다.
이사람이런일
한종수 기자
2021.0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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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축산업 리더로 불리는 이용로(32‧사진)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 중인 축사에 최신식 시설을 구축하며 현대화 시설을 운영하는 선도 축산 농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씨는 부모님 축사를 운영하며 동물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창업 신기술 시범사업자 모집도 이씨에게는 전업 축산농으로 가는 기회였다.이런저런 생각 끝에 이씨는 축사 현대화 시설을 정비할 시기를 맞았다고 생각했다.축사 현대화 출발은 깨끗한 환경에서 키운 돼지가 소비자에게 더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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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2021.0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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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관(사진) 명성기업(현 명성 테크) 대표는 2,000여 건이 넘는 발명으로 ‘제37회 발명의 날’ 대한민국 최고의 발명대왕 수상자였다. 녹조 발생 방지용 친환경 가동보는 세계 최초 발명품으로 의미가 크다. 자동보 수문설치는 대한민국 최초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수백 건에 이르는 공사 실적을 냈다. 그는 발명대왕으로 인정받으며 2009년에는 동양일보 노벨상 4회 수상 예정자로 등재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친환경 품질경영 우수기업 및 한국 경제신문사 중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ISO 9001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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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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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민자들을 위해 다문화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이 제 두 번째 목표입니다.”충북도립대학교 개교 이래 첫 결혼이민자 여성이 9일 졸업장을 받았다.주인공은 2008년 한국으로 시집온 장지수(33·베트남)씨.장씨는 그해 옥천에서 가정을 꾸린 뒤 이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오가면서 우리 말과 글을 깨우쳤다.2019년 1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마케팅경영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충북도립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만학도'의 길을 걸었다.두 아들을 슬하에 둔 장씨는 집안살림을 하면서 대학에 다니고 과제도 제출해야 했다. 틈틈이 아르바이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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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기자
2021.0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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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증평 좌구산휴양랜드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황금빛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활짝 피어 등산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꽃으로 하얀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얼음새꽃, 설연화, 눈색이꽃 등 눈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증평 김진식 기자
이사람이런일
김진식 기자
2021.0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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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 두고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매화, 에리카, 풍년화, 복수초 등 봄꽃들이 꽃봉우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입장객은 본인을 포함해 동반 1인까지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태안 장인철 기자
이사람이런일
장인철 기자
2021.0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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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금유신) 회원들이 설명절을 맞아 옥천군고엽제전우회(지회장 이종선)에 2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고엽제전우회 이종선 지회장은 “국가의 명령을 받고 월남전에 파병되어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귀국한 후에도 고엽제 후유증으로 평생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슬픈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소외된 노병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손잡아준 뉴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고엽제전우회 전 회원들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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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2.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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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간 그림을 그려온 백혜옥 작가가 지향하는 세계는 ‘꿈꾸는 정원’이다. 소재는 다르지만 2000년 대학원 석사 청구전에서 시작한 주제의식으로 21년째 한결같이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 시도하며 추구하는 주제를 보여주고자 했다. 요즘은 부제 ‘여여꽃’으로 풍경과 정물 등 자연을 통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백 작가는 유화는 물론이고 판화, 도자기핸드페인팅, 캘리그라피 새로움에 대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2권의 시집 ‘노을의 시간’과 ‘동백꽃 박음질’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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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2.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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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유재성 과장이 회전근개 파열의 내시경 치료법을 국제학술지 책임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정형외과 수술 관련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aedics’에 게재된 " Anterior Cable Reconstruction Using the Proximal Biceps Tendon for Reinforcement of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Prevent Retear and increase Acromiohumeral Distance" 논문은 이두건을 이용한 전방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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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기자
2021.0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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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시인의 첫시집 『우리에게 아직 설명이 필요하지』는 평생을 시로 견디겠다는 시인의 언어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번 시집에는 1부 불온하지만 살아있는 형태로, 2부 당신에서 당신까지, 3부 희미한 층위들, 4부 인공감정을 소제목으로 해서 총 66편의 시를 묶어 놓았다. 김 시인은 “나는 너다/ 많은 세월이 흐른 후/ 나는 문장을 수정했다/ 너는 나다”라고 시인의 말을 가름했다. 이재훈 시인은 “김대호는 일상의 반응을 몸의 감각으로 일구는 시인이다. 그의 미적 반응은 자신을 존재하게 한 뼈의 감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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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02.0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