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도 미래 자원이다. 충북 청주에 전국 최초로 기생생물세계은행이 설립된 데 이어 그 활동을 알리고 교육할 기생생물자원관이 세계 유일하게 탄생 됐다.직지스타 (직지스마트타워) 1206호에 위치한 기생생물자원관은 기생생물의 정의, 활용, 역할, 발견, 아카이브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자원관에서는 실물 전시, 홀로그램, 현미경과 같은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패널을 이용해 관찰과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기생생물자원관’은 전국 최초 유일한 장소로 기생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학문적 유용성과 산업적 활용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6:50
-
충북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Bio-PRIDE 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7일 경화대반점 연회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모임은 도와 도내 14개 대학이 협업해 추진하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의 일환으로 지·산·학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충완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을 비롯 충북도 관계자와 GC녹십자, 동국제약(주) 등 43개의 지역 내 대표적인 바이오헬스기업과 충북지역 의대, 약대, 수의대 등 바이오 분야 교수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바이오헬스산업의 지식과 기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25 16:46
-
전국의 각 가정마다 한 해 동안 우리 밥상을 책임질 김장을 준비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환경인으로서 늘 맛있는 김장 김치 뒤에 남아 있을 폐염수가 하천에 방류되는 것이 걱정이다. 도내 절임배추 작목반은 2021년 기준으로 720농가이며, 그 중 괴산군이 569농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한 절임배추 생산량은 연간 2만1992t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염수는 연간 1818t이다. 배추절임 과정에서 발생된 폐염수는 하천으로 짧은 시기에 대량으로 버려질 경우 하천 생태계에 위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에서도 절임배추 생산증가에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25 16:45
-
며칠 반팔 반바지를 입을 수 있을 만큼 따뜻한 날씨였다. 1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진데다 출근길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내려갔다. 이번 주말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 가능성이 예보됐다.질병관리청도 지난 12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0여개 의료기관 응급실과 함께 2월 말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한랭(寒冷)질환이란 말 그대로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말한다. 전년도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총 447명(사망 12명)이 한랭질환으로 고통을 겪었는데 이는 그
오피니언
도복희 기자
2023.12.25 16:43
-
당뇨병은 최근 10년간 약 2%p 증가(2013년 7.2%→2022년 9.1%)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국민 건강의 적신호로 드러나고 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 알리고, 당뇨병 예방‧관리를 당부하고자 지자체별 당뇨병 진단 경험률 현황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높을수록 환자가 많아 관리 필요가 높은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우
의료
도복희 기자
2023.12.25 16:41
-
책 이 있는 공간은 수많은 작가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책은 다른 세상을 보게 한다. 사유의 숲을 거닐게 하는 힘이 있다. 책을 통해 깊고 넓은 세상과 만날 수도 있다.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42(북문로 2가)에 위치한 꿈꾸는 책방(대표 이연호 60 사진)에 가면 잠시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꿈꾸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익숙한 틀을 깨고 책을 매개로 한 읽기는 여행과 같다. 낯선 세계에 첫발을 뗄 때 설렘은 꿈꾸는 책방에 부는 바람이다. ‘ 꿈꾸는책방’은 이연호 대표가 운영하는 2번째 서점이자 문화공간이다. 건국대 국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6:39
-
술 권하는 계절 연말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건강을 지키는 음주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는 오랫동안 국내 여러 제약사의 숙취해소제 개발에 참여했다. 어느 제품이 숙취해소에 좋은지 단정할 수 없지만 애주가로서 오랜 경험과 음주의학 권위자인 한양대병원 강보승교수의 ‘술한잔의 의학’을 근거로 슬기로운 음주법을 소개한다. 필자의 집안은 막걸리 3말은 들고는 못가도 마시고는 가는 내력이 있다. 유전적으로 ALDH(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가 정상이고 MEOS(미소체알콜산화계)도 쎄서 술에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25 16:36
-
국내 연구진이 중환자실(ICU) 환자의 심정지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적인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이 심전도(ECG) 데이터에서 추출한 심박변이도(HRV)를 이용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는 연속되는 심작 박동 사이의 시간 간격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심장
의료
도복희 기자
2023.12.25 16:35
-
농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고령화율은 도시 보다 3배 정도 높은 47%로 농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농업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는 관행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업의 탄소중립, 기후 위기 적응, 스마트화와 디지털화 등 미래 농업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최소한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더 나아가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서도 농업인력 문제 해결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멀칭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25 16:32
-
문 밖에서 허깨비춤을 추던 바람이 봉지에서 쏟아낸 봄의 발자국, 아지랑이! 나무는 그걸 주워서 잎 틔우는 중이다.동시 「봄의 발자국」 전문 염창권 작가의 동시집 『망치를 이해하는 방식』이 아동출판 상상아에서 출간됐다. △이야기 동시1, 1부 망치를 이해하는 방식 △동시조, 2부 봄의 발자국 △이야기 동시2 3부 니체 선생님, 원형 탈모가 생기다 △동시 4부 책에 안 나오는 것들 등으로 구성됐다.김제곤 어린이문학평론가는 “염창권 동시집 『망치를 이해하는 방식』은 종래의 동시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연작 형태의 이야기시 형식을 과감히 도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6:14
-
어둠 속에 섬처럼 흔들리는 것들이 있다제 할 일 다 하고도 사라지거나 다가오지 못하는 조각조각 부서지는 영상을 본다디지로그 속 낭만적 거짓 세상에서 ‘및’이 조각들과 나란히 걸어간다갓난아기를 업듯 가진 무게를 다 받아줄 수는 없지만걸치고 나면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및’ 사이가 돈독해진 이웃들이 이웃을 부른다그리고, 또, 그밖에뛰어내린 햇살이 나뭇가지와 나뭇가지 사이에서 그네를 타듯한 덩어리로 출렁이는 끈끈한 적수들 오늘도 독립을 꿈꾸는 ‘및’이 모 씨와 모 씨에게 지친 어깨를 내주고 있다 그러고도, 그러지 않고도 싶은 저녁어느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5:51
-
물에 젖기 위해 백 년을 걸어가는 나무가 있지요퉁퉁 부르튼 맨발 사이로세상의 저녁은 소리 없이 스며들고다가오는 천년을 가만 응시하느라나는 바싹 가물어 있었지요간절함은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어한 획씩 혈관을 파고 들어갈 때마다산벚의 흰 그늘까지 움찔거렸지요 시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 부분 최재영 시인의 시집 『통속이 붉다 한들』이 시산맥시혼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1부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 2부 꿈구는 폐선, 3부 코스모스, 4부 문경새재 등으로 구성됐다.박용진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시인은 나무다. 나무는 꽃을 틔우기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1 17:59
-
덜컹거리며 기어가듯이 달리는 오늘 저 투명한 벽 너머에는 어떤 생각이 있을까 보이는 것마다 을씨년스럽다는 느낌 남다른 정취의 텅 빈 감각 홀로 기대고 있다기다린다는 긴 시간의 개념으로 버티는 의지 추위를 감지한다 겨우 한 장의 투명한 조각 뒤로 숨어 보이지 않는 내면으로 체감되지 않은 감각이 되살아나 가슴으로 느껴지는 시각 휘몰고 가는 바람도 없다 새털 하나 날아오르는 소리를 듣는다 눈으로 보고 소리를 느껴질 뿐이다기대어 서 있는 낯선 추상의 사물 시리도록 날이 서 있다 빛을 가린다 사방으로 번져오는 척후병 같은 빛 투명한 사물 벽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0 17:47
-
미싱 대가리와 너희는 용량이 같다졸지 마라 다섯 달 치 월급 그 까짓것 쫌 기다려 봐라 시간은 바이어스처럼 늘어나 매일매일 새날이니 처녀들아 너희 흰 손가락을 바쳐라 졸음의 특효약약종이에 베껴 온 시(詩)를 털어 넣고 오물거렸다 무엇과도 섞이지 않으려고 미싱 다이 한쪽에 시를 감춰 놓고혼자 곱씹는 행복 때문에 미안했다시에는 눈총과 소음 먼지와 잠이 없다 처녀들의 햇무 같은 종아리에파란 힘줄이 장다리꽃으로 번져 갔다미싱 발판 죽어라 밟아도 꽃밭에는 닿지 못한다약봉지처럼 창백한 얼굴에 마른버짐이 펴져 갔다 시 「처녀들의 난 1‐시, 눈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0 17:35
-
A4 종이 서류 모서리에 눈동자를 스쳤다 원시림을 빠져나온 빗방울들이 내게로 왔다밤새 그치지 않는 호우주의보첫사랑, 첫 출산, 첫 죽음을 생각나게 하는깜깜하고 어두운 혹독한 시절의 맛나무는 어디에 많은 빗방울을 뭉쳐 숨기고 있었을까아픔을 보듬고 따뜻한 흙빛으로 돌아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속말이 일시에 밀려왔다보이지 않아 서서히 잊히는 것들과보이는 모든 풍경의 비밀을 읽어내는 일나무들의 이력을 겨우 정독하고 나서야아픈 시야가 맑아졌다처음 햇빛을 머금은 눈동자는 돌담 위 담쟁이덩굴에 한동안 붙들려 내게로 오기까지의 경로를 생각했다나이테보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0 17:08
-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위한 ‘충청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27일에 열린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는 지난 6월 ‘4차 국가 생명공학육성계획’에 반영된 오송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지난 8월부터 입법예고 등의 과정을 거쳐 제정 추진된 본 조례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담겨 있다.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성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종합계획 수립 조항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04 17:13
-
후각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게 하고 꽃, 음식, 사물에 다가가는 즐거움을 주고 비위생, 유해가스로부터 보호해준다. 후각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도 중요한 감각이다. 사랑할 때 첫 만남은 시각에서 시작하지만, 다음에는 냄새로 느끼고 판단한다. ‘여인의 향기’라는 영화에서 사고로 실명한 퇴역장교가 후각이 발달하면서 냄새로 느끼는 여인의 향기는 절망했던 그에게 빛과 희망이 된다. 사람에서 나는 악취에는 구취, 체취, 액취가 있다. 구취의 주요인은 구강내 세균이지만 흡연이나 위장관의 질병도 원인이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있는 땀 분비를 조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04 17:11
-
“아직도 유모차라고 부르세요?”최근 젊은 세대에서는 자녀 유무를 불문하고 ‘유모차’라는 표현에 대해 이슈다.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한 영화배우가 ‘유모차’라고 언급한 부분이 자막에서는 ‘유아차로 표기됐기 때문이다. 둘 다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어 사용가능한 단어지만 단순히 언어적 표현을 넘어 페미니즘 사상에 대한 논쟁까지 이어질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성평등은 누구나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성별에 근거해 차별 대우를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많은 분야에 평등한 대우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람들의 제반 기회와 삶의
오피니언
도복희 기자
2023.12.04 17:09
-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장 이왕영)는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발굴을 위한 ‘6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이 오는 25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치러진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실시하는 농업마이스터제도는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우리 충북에서는 총 19명의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됐다.6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은 1차 필기시험(25일), 2차 역량평가(2024년4~5월), 3차 현장심사(2024년 6~8월)의 3단계로 이뤄진다. 재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04 17:07
-
㈜웰토트(대표 김성근)는 획기적으로 전기를 적게 사용하며 난방을 하는 전기세 반값 제품 난방용전열관(흑체복사온돌)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체이다.충북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1길 62에 위치한 웰토트는 종래 난방용전열관이 고용량으로 난방을 했던 것에서 탈피해 기술개발에 도전 에너지 솔루션을 찾아냈다. 흑체복사온돌은 열복사시 적외선을 방출한다. 제품이 기능상 흡수능이 크고 단위 넓이당 단위 시간에 방출하는 복사파의 에너지도 크다. 이때 효율은 높아지고 열적 질량의 고른 온도 분포를 보이는 균일한 난방을 실현한다.김 대표는 2005년 웰스(
바이오산업
도복희 기자
2023.12.0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