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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오진율 확 줄이는 제2의 의사”(주)에프앤디파트너스, 인공지능 피부 측정기 ‘메디스코프(MEDISCOPE)’ 개발
(주)에프앤디파트너스 장현재 대표

세종에 있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주)에프앤디파트너스(대표 장현재 44)에서 피부질환 판독을 위한 ‘메디스코프(MEDISCOPE)’로 출사표를 던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개발은 기존 육안으로 판단하던 피부 측정 오진율을 현저하게 낮춘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메디스코프’는 각각 다른 피부 침투율을 가진 여러 파장을 통해 다양한 피부 이미지를 획득한 후, 자체 인공지능 ‘덤에이아이(DemAI)’로 피부질환을 판독하는 시스템이다. 피부층에 따라 다른 주파수 파장을 보낸 후 투과율에 맞춰 이미지를 다층적으로 구성하고 이렇게 확보된 영상을 자체 AI 프로그램(덤에이아이)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장현재 대표는 “피부 미용시술을 위주로 하는 피부과 병원에서 피부암을 점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15~20% 수준”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피부 진료 분과 인공지능 의료기를 개발해 현재 의료계 쪽에서 활발하게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는 X-레이나 CT 촬영으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육안으로 보이는 피부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상태”라며 “인공지능 판독으로 오진율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조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에프앤디파트너스는 ‘메디스코프’를 바탕으로 29건의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에는 ‘지식재산경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12년 이상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 제조 기업에서 머신버전(Machine Vision) 개발로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노하우를 쌓은 장현재 대표는 반도체 외관 검사를 하는 ‘서피스 인스펙션’ 기술을 의료기에 접목 한 것.
반도체 회사에서 11년간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AI전문 인력이 뜻을 같이해 제작한 의료기기 ‘메디스코프’는 자체카메라, 덤에이아이 소프트웨어, 블루투스, 파장, USB기능 등이 탑재된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 허가를 위해 ‘2019 신개발의료기기 허가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에 선정됐고, 현재 국내 유수 병원과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 목숨을 살리는 제2의 의사”라고 확신하는 ‘메디스코프’는 앞으로 피부암 노출이 많은 유럽과 북미뿐 아니라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KOTRA) 해외 지사와 사업으로 멜버른 무역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1차 목표는 국내 종합병원에 보급되는 것이고 이후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기기로 인한 혜택을 주는 것이 꿈”이라고 소신있게 말했다. /도복희기자

도복희 기자  news@dybi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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