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바이오뉴스=경철수 기자) 청주 상당보건소 방영란 팀장과 청원보건소 박창범 주무관이 감염병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17일 2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 팀장은 감염병관리 업무를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염병 유행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팀장은 ‘청주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기관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비를 확보해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 연령을 기존 만 65세에서 60세로 확대 추진하는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쳐 시민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7월 수해 당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발 빠른 방역활동과 예방접종으로 감염병 예방에 신속히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주무관은 신종 인플루엔자인 메르스 발생 기간에 감염병 관리 담당자로 메르스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고,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의심자 추적관리 등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 활동을 최일선에서 무사히 마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주무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역량을 보다 더 강화, 건강하고 활기찬 청주시를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방 팀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감염병 관리 사업을 전개, 감염병 없는 건강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