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홀딩스, 이병건 신임 대표 선임

(동양바이오뉴스 안정만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1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병건(사진) 전 녹십자홀딩스 대표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을 맡고, 부회장이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책임지는 체제다.

기존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였던 김정우 부회장은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사임했다. 김 부회장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병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공대와 동대학원을 거쳐 라이스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LG연구소 안전성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녹십자로 영입된 뒤 녹십자 공동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맡아오다 이번에 종근당홀딩스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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