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부병원 내과 전문의 전대형 진료원장

  통풍(痛風)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해서 통풍이라고 이름이 붙혀진 것이라고 한다.

 통풍은 관절에 통증이 아주 심하게 느끼는 질병이다.
체온이 떨어지는 늦은 시간에 대부분 엄지발가락 관절부분이 부어오르면서 매우 심한 통증을 느낀다.
그 외 발목, 손목, 무릎, 손가락 관절에 생기는 질병이며 증상이 관절염 증상처럼 오해하기 쉬운 질병이다.

 통풍은 관절에 생기는 염증질환중 하나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관절의 기형이 생기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혈액내의 요산의 농도가 증가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하며, 어느 순간 염증반응이 유발되어 생기는 관절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통풍이 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관절이 파괴되고 요산 결절이 커지게 되어 관절 운동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통증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알수 없는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국내 통풍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근본적인 원인인 요산 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잘못된 식습관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한국인들이 즐기는 음식들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퓨린이 몸속에 들어와 대사를 하고 산물을 남기면 요산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요산 수치가 높아지며 이로 인해서 각종 통증과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통풍에 조심해야 할 음식은 육류, 등푸른생선(고등어, 멸치등), 내장류(간이나 곱창등), 맥주, 건새우, 뱅어포,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 등이 있다.
또, 유제품, 두부, 푸린이 풍부한 식물성인 콩 종류와 시금치는 요산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적당하다.
 
 통풍 증세가 없어지면 환자들을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통증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혈중 요산 수치를 관찰하면서 통풍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식사 영향으로 요산 수치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줄이고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조절을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특히, 맥주가 가장 나쁘며, 치맥은 통풍환자에게는 가장 치명적이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동양바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