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식품, ‘목도라지청’ 아마존 쇼핑몰 입점 판매
“한류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운영할 것”

 

청주시 강내면에 위치한 무궁화식품(대표 이명보) 목도라지청이 아마존 쇼핑몰에 입점해 온라인 수출을 시작했다. <사진>

()무궁화식품은 지난해 미국 특허청에 자체 상표등록을 마치고 글로벌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을 통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합동으로 진행된 충청북도X아마존 공동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북미지역 온라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충청북도X아마존 공동 입점지원 사업은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궁화식품 자사 아마존 쇼핑몰에 따르면 영문으로 리스팅을 진행하고 제품을 미국 현지 아마존FBA(물류센터) 창고에 현지 보관해 구매를 하는 해외고객들에게 신속히 배달함으로써 북미지역 건강식품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창업한 무궁화식품은 도라지를 주원료로 가스불로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방식 그대로인 70도로 저온 농축한 후 37도로 46시간 유지해 유산균이 살아있도록 만들었다.

스틱포장으로 제품화한 목도라지청은 각종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인기를 끌었다.

이 대표는 “2019년 충북마을기업 최초로 미국 수출에 성공해 무역의날 도지사 표창 수여 후 수출 관련해 꾸준히 노력하던 중 북미지역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문제로 설탕을 줄이려는 추세가 제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천연감미료 시장이 성장한다는 점에 착안, 한국 전통식품인 조청을 북미지역에 판매하기 위해 아마존 쇼핑몰에 입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소규모로 시작하는 수출이지만 한류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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