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케이피티의 고압유화공정기술 적용
진홍종 대표, “중소기업에서는 드문 사내벤처팀 성공모델이 될 수 있길”

 

 

피넛(P.nut, Project of Newbie’s Unique Try 약자)(대표 진홍종 47·사진)2021케이피티의 사내벤처팀으로 결성돼 올 7월부터 스핀오프(다각화된 기업이 하나의 사업을 독립된 주체로 분리하는 것) 기업으로 활동하게 된 스타트업이다.

현재 기초화장품 중심으로 앰플, 로션 등의 제품을 기획, 출시 중이다.

피넛에서 이번에 출시한 ‘DERMANIQUE Dual Effect Pore Ampoule’은 모공개선, 주름, 미백은 물론 피부탄력까지 케어해주는 토탈 솔루션 앰플이다.

이 제품은 피부에 탄력을 증가시키면서 모공, 주름효과에 도움을 준다. 피부탄력을 위해 만들어진 원료는 모기업인 케이피티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세라마이드 NP 1% 들어갔는데도 물처럼 흐르게 하는 제형은 고압유화공정기술((Microfluidizer Process)을 적용해 개발됐다.

입자를 분쇄해 분산성이 뛰어나고, 미세한 크기의 에멀젼 입자가 가벼운 발림성과 사용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케이피티의 원료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한 피넛의 앰플 제품은 소비자 테스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국내 네이버에 출시 예정이다. 또 시카고와 아틀란타 등 미국에 샘플이 나간 상태로 주문을 기다리는 중이다.

진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코스메슈티컬(Cosmeseutical) 전문화장품과 의료기기(창상피복재)를 중심으로 기획해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 출생으로 대전 카이스트 과기원에서 석·박사를 이수하고 특허청 특허심사관으로 재직한 그는 2019케이피티 연구소장으로 올 6월까지 근무했다.

케이피티 사내벤처팀에서 제품개발과 출시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경험으로 지난달 스타트업 기업을 시작했다.

진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창업벤처팀을 지원하고 이를 키워간다는 게 정말 드문 일인데 케이피티 이재욱 대표님의 오픈마인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모기업과 소통하면서 제품개발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이 완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이나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기본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솔루션을 찾아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에서는 드문 사내벤처팀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제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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