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의)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
(의)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
(주)케이티씨에스 조수경 헬스키퍼
(주)케이티씨에스 조수경 헬스키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인 4월을 맞아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개최해 매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를 포상한다.

13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충북도에서는 사업주 부문으로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과 노동자 부문에서 ㈜케이티씨에스 조수경 헬스키퍼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박중겸 원장은 의료취약지역이었던 곳에 종합병원을 세우고 운영하면서 평생을 치료에 힘써 왔다. 장애인 채용에서는 기존의 환경미화원과 같은 단순 직무를 탈피해 공급실 보조원, 환자 이송 요원 등 장애인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직무 발굴과 배치, 업무역량기반한 승진제, 직무지도원 등 근로자의 직장 적응과 안정을 위해 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결과,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이 어렵다는 의료서비스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률이 20161.84%에서 꾸준히 상승, 지난해 3.64%로 법정 의무를 초과 이행하는 병원이 됐다.

조수경(50, 청주)씨는 2017년부터 케이티씨에스에서 헬스키퍼로 근무하면서 장애로 인해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헤쳐나가며 일과 가정을 성공적이고 행복하게 이끌었다.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안마사 보수 교육 이수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동료와 고객의 건강지킴이로서 모범이 되는 근로자로 인정받았다.

이에 조수경 씨는 오늘 하루를 잘 살자 하는 마음뿐이었는데 상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단 충북지사는 지역 내 기업, 장애인과 함께 장애인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위와 같은 주인공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와 협력처를 구하고 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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