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개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충북도 C&V센터에서 비임상지원센터의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을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마모셋 국산자원화 및 인프라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4일 개최했다.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는 그동안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환경에서 설치류부터 영장류(마모셋)에 이르는 고품질의 동물자원을 활용하여 R&D 및 수요자 맞춤형 비임상시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소형원숭이 마모셋과 인간화 마우스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구축해 왔다.

향후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동물모델 및 평가기술 확보, 국내외 공동사업 수행과 지원을 통한 대한민국 의료제품의 글로벌 진출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 1부는 건설개요·경과보고, 2부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제경 단장이 마모셋 중심 모델동물 자원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발제와 좌담회로 구성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20199월 건립 추진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KBIOHealth 부지 내 건립이 완료됐자. 해당 건물 내에는 소형원숭이(마모셋) 사육시설 ·인간화마우스 실험실, 동물이용 생물학적 3등급 연구시설(ABSL3)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먹거리(‘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개소를 통해 혁신형 의료제품과 고위험성 감염병 치료제의 개발 지원과 더불어 첨단동물에 대한 형질전환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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