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몸과 마음 치유하는 데 목적
최우성 병원장, 긍휼지심을 실천하는 한의사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43·사진)2018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6(나보나스퀘어 4~6)에 오픈했다.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의 의료기관으로 같은 모토의 가치구현 실현해 나가는 중이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한의사가 훌륭한 의술로 병을 치료해 몸과 마음을 고치듯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몸과 마음이 허약해진 환자들의 이웃으로 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저소득층, ·어촌 의료소외 계층,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화와 소통의 길을 찾고 있다. 특히 고객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자생봉사단을 운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은 2001121일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취지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사업을 통한 수익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 더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를 주축으로 한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에 설립된 지 5년차에 들어서고 있는 청주자생한방병원은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한방내과, 한방신경정신의학과에 최우성 병원장을 포함해 11명의 한의사 진과 2명의 양방의사, 73명의 직원들 협력해 MRI, 엑스레이, 도수치료 등 한·양방 협진을 펼치고 있다

최우성 병원장은 동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자생한방병원에서 인턴 1, 레지던트 3년 과정을 거쳐 2007년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다. 2007~2010년 군의관으로 지낸 후 2010년 자생한방병원에서 교육수련부장, 의무원장을 역임한다. 이후 20189월 자생의료재단 의료기관인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최 병원장은 자생의료재단이 추구하는 긍휼지심이란 말을 인턴 때부터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 말의 의미가 와닿지 않았지만 이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지금도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누구보다 환자들이 아프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증상에 대해 처치만 해주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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