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약국·일부편의점·의료기기판매점 등 구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현재 자가검사키트 업체의 재고·보유량은 4429만 명분이다. 10개 제조업체는 주간 최대 4000만 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온라인 쇼핑몰,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된 편의점, 의료기기 판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지난 2~4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기에는 가격안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처를 약국, 편의점으로만 제한하는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했다지난 5월부터 유통개선조치 해제에 따라 현재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며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정상화했다편의점 중 GS25, CU, 7-Eleven 3개 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구매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판매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식약처는 관게자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 유통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한 국민이 불편함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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