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병풀 활용 음료 제조 기술 이전

 

농업회사법인 조은(대표 김은숙)에서 100% 국내산 원재료로 신제품 내몸에 조은 마시는 병풀주스를 출시했다.(사진)

충북농업기술원의 병풀을 활용한 음료 제조 방법(특허출원 제10-2020-0094812)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됐다.

병풀 착즙 후 살균조건을 설정하고 부원료로 사과와 당근을 최적으로 배합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제조했다.

물 한방울 섞지 않은 NFC 착즙 공법으로 만들어 영양을 그대로 담았을 뿐 아니라 높은 온도와 단시간 살균 방법을 통해 병풀의 주요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을 높였다.

호랑이가 좋아하고 즐겨찾는 풀이라 하여 일명 호랑이풀로도 불리는 병풀은 미나리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고온 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시카는 병풀에서 나온 성분이다.

베트남에서는 병풀을 러우마(Rau ma)라고 부른다. 병풀을 갈아만든 주스에 코코넛밀크, 코코넛워터, 녹두, 우유 등 여러 재료를 섞은 다양한 종류의 병풀 음료를 만드는 전문점을 전국 어디에서나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충북농기원의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한 제품으로 맛과 성분에 자신한다더 많이 알려져 농가 소득에 일조할 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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