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텍스타일아트(대표 이미선·아산 배방읍)가 중소기업유통센터 인천공항면세점(동편 매장 12번 게이트 옆)에 입점되어 ‘선나래 부여태비 스카프’가 베스트 상품으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미선 켈렉션의 신상품 ‘선나래 부여태비 스카프’는 1300년 전 백제 의자왕의 증손녀 백제의 마지막 공주 부여태비 묘비명에 쓰여진 “가을의 단풍과 같고 봄날의 숲과 같았다‘라는 글귀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독특한 패턴과 자연에서 추출한 자연스런 색상은 우리의 전통을 잊지 않으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 엄선된 섬유에 이미선 대표의 수작업으로 제품화한 이번 새 제품은 현재와 과거를 잇고 한국 고유의 미를 부각시켜 세계인의 가슴에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선텍스타일아트에서는 백제시대 고전문양을 활용해 고전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디자인과 패턴, 화려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작품으로 ‘2017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30여년 같은 길을 걸어온 이 대표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제시대 기와 및 백제의 왕비 베개에서 착출한 연꽃문양을 응용했고 액운을 방지하는 도깨비문양을 활용해 스카프, 넥타이, 가방 역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 걸어가는 길을 멈출 수는 없다”며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