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의료IT”···신약·이명 치료 등 핵심역량 집중
중기부 ‘BIG3 혁신분야’ 사업 선정···R&D 자금 등 지원 받아

독립바이오제약 정태기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 정태기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 연구원들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 연구원들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 연구원들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 연구원들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정태기 대표이사
정태기 대표이사

 

독립바이오제약()(대표 정태기)2013의료기술 독립을 기치로 창립한 신약개발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제약회사로 시작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어 제약·의료IT·의료기기 분야에서 주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장차 신약 및 이명 치료 디지털 전자약 등으로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은 300명에 이르는 의료인 주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회사다. 백신·면역질환·대사질환·암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동시에 BTIT의 결합을 통해 의료IT 부분에서 두각을 보인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제1 KGMP 공장에서 자사 의약품 독립목클린캡슐을 비롯한 의약품과 각종 주사제 허가를 받아 생산하고 있다. 2 KGMP 공장에서는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의 핵심사업은 신약개발이다. 지난해에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실적 및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사업화·R&D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내에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폐렴백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뱀독 유래물질을 활용한 희귀난치 질환인 베체트병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학연구원, 세브란스병원과 항암치료제 위탁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항암제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의료진 주주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만큼 의료진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의료IT 사업에 독보적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이 만든 EMR 전자차트 드리머(Dr.EMR)’는 병원 경영진과 실무진들에게는 맞춤형 업무시스템과 각종 IoT장비연계 및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 불필요한 업무시간을 단축해 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모바일 앱 ‘Dr.펭귄을 차트에 연동함으로써 진료 예약부터 접수·수납·원외처방전 발행까지 원무 창구 방문이 필요 없는 원스톱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드리머(Dr.EMR)’는 이와같이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대거 담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대한아동병원협회의 공식 EMR로 인증을 받았다.

폐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근래 위험성이 더욱 부각된 질병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이 개발 중인 인후용 약독화 사백신은 인후 점막에 2~3회 접종만으로 혈청형에 교차 반응하고 선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폐렴균과 바이러스를 동시에 방어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향후 천식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백신은 상온 유통 방식으로 개발해 의료비 절감과 함께 의료 환경이 척박한 지구촌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로서 평생을 폐렴백신 연구에 바쳐온 이동권 연구소장은 최근 코로나19·메르스·사스·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현재 개발 중인 인후 점막 폐렴구균 백신은 수입에 의존하던 폐렴구균 백신을 대체해 보다 뛰어난 효능과 저렴한 생산 단가를 바탕으로 국익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신약개발 전략으로서 먼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기술을 확보하고 제품군 다각화 융합기술 확보 후 글로벌 사업 진출과 기술 독립화 기술 지주화를 이룩할 계획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의 미션은 기업의 이익을 나누어서 이 세상을 더 건강하게, 더 조화롭게, 더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은 이 미션을 받들어 무엇보다 인류의 건강을 지킨다는 이념으로 난치병 치료를 목표로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헬스케어의 융합을 실현하고 독자기술과 외부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의 최종 목표는 나눔이다. 이를 위해 2010사단법인 지구촌교육나눔을 설립하고 네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건립 등의 기부와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지구촌교육나눔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정태기 대표는 경영일선에서 퇴진하면 모든 주식을 지구촌교육나눔에 환원할 것을 공언했다. 제약회사를 경영하는 목적도 사후에도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통해 세대를 이어 계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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