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쿤·(사)기생생물세계은행, 바이오뱅킹으로 비즈니스 모델 확대

2021년 7월,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기생생물세계은행, 코쿤 3자간 MOU 체결을 했다. (사)기생생물세계은행 바라카 은도시 박사 (왼쪽부터) , (주)코쿤 양희재 본부장, (주)코쿤 서성보 대표이사,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Mijingo 소장, (사)기생생물세계은행 엄기선 은행장,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Keyyu 이사(Dr. Julius Keyyu).
2021년 7월,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기생생물세계은행, 코쿤 3자간 MOU 체결을 했다. (사)기생생물세계은행 바라카 은도시 박사 (왼쪽부터) , (주)코쿤 양희재 본부장, (주)코쿤 서성보 대표이사,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Mijingo 소장, (사)기생생물세계은행 엄기선 은행장,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Keyyu 이사(Dr. Julius Keyyu).

 

생명연구자원은 신기술·혁신서비스의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전 세계가 생명연구자원의 확보, 동정, 보존, 공유하는 데에 국가적 역량을 투자하는 이유다.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코쿤(대표 서성보)()기생생물세계은행은 탄자니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기생생물자원을 바이오뱅킹하고 있으며, 알제리, 태국 등 전 세계로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수집된 기생생물자원은 이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연구자에게 연구소재로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모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코쿤은 기생생물자원 바이오뱅킹 이익공유 비즈니스모델 구축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기반 기생충 판독 서비스 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쁜꼬마선충기반 바이오소재 유용성 및 위해성 평가법 등을 사업화하고 있다.

서 대표는 지금까지 기생생물은 인체에 유해한 측면이 강조되어 박멸의 대상으로 인식되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산업화에 활용 가능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다.”크론병, 천식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실험동물 모델, 유래물질을 활용한 생물학적 제제, 기능성 식품소재, 약물전달 시스템 등 기생생물자원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기생생물은 박멸의 대상으로 취급되어 선진국의 경우 기생생물이 존재하지 않아, 연구를 위한 소재와 진단을 위한 대조물질로써, 기생충 감염이 만연한 국가로부터 기생생물자원을 제공받거나 공동연구를 통해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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