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비엘엔에이치, ‘YKL-40 표적 인간 단일클론항체’ 기술 이전

왼쪽부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영성 단장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비엘엔에이치(주) 노현승 이사,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이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영성 단장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비엘엔에이치(주) 노현승 이사,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이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산학렵력단(단장 이영성)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2017년부터 3년간 충청북도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 지원으로 공동 개발한 ‘YKL-40 표적 인간 단일클론항체기술이 인체 및 동물의약품 개발회사인 비엘엔에이치(대표 노동출)에 기술료 100억 원 규모로 기술 이전된다.

기술 이전 계약 체결식은 8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 이영성 산학협력단장, 차상훈 KBIOHealth 이사장, 홍진태 기술이전 책임자 및 노현승 비엘엔에이치() 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YKL-40는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서 암세포의 증식, 생존, 침투성에 관여하고 암의 중증도와 불량한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충북대 약대 MRC 센터장) 연구진이 빅데이터 인공기술을 활용하여 발굴한 YKL-40 신규 항암 타겟을 표적으로, 후보항체를 발굴하고 생산성 등 가치 향상을 위한 최적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홍진태 교수 연구진은 해당 항체의 항암효능성 평가 및 항암 약리 기전 규명을 수행했다.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YKL-40 표적 인간 단일클론항체는 항암치료제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아토피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지자체(충청북도청주시)의 지원으로 지역 소재 학연 협업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기술이전 체결식에서는 산학연정 협업을 통한 지역 사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우수성과를 축하하였으며, 이의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체결식에 앞서 충북대 김수갑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발전은 물론 산학연정 협업의 우수사례가 더욱더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대학의 연구 성과물을 KBIOHealth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기업으로 연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사업화 성과확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을 담당한 비엘엔에이치생산연구기획본부의 구자근 본부장은 이번 계약으로 오송의 자랑이며, 세계적인 제약사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를 주관한 홍진태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충북대MRC센터의 연구력을 다시 보여 주게 되어 기쁘며 연구를 수행한 한상배 교수 등 연구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앞으로는 동시에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더 큰 성과가 나오도록 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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