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 기반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Global No.1 Company 도약의 교두보 만드는 계기

이재준(왼쪽 3번째) 영진약품(주) 대표와 윤주석(네번째) ㈜큐롬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재준(왼쪽 3번째) 영진약품(주) 대표와 윤주석(네번째) ㈜큐롬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큐롬바이오사이언스(이하 큐롬 대표 윤주석)는 영진약품 주식회사(이하 영진약품 대표 이재준)726일 미토콘드리아 기반의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토콘드리아 기반의 고유 원천기술과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치료제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해 오다 각 회사별로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합하여 파이프라인(Pipeline) BD 케이스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큐롬의 윤주석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은 단순히 두 회사의 기술을 합쳐 규모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NAD+ 촉진 - 미토콘드리아 활성화관련 원천기술과 영진약품의 상품화, Global 임상 및 BD 경험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양사 간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반의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 Global No.1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롬은 올해 1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치료제로 NAD+ 조절약물 ‘HK-660S’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올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임상시험에 사용될 임상약의 공정개발 및 제조를 완료한 상태이며, 첫 환자 투여 개시 후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HK-660S 또는 위약을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치료제에 대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를 위한 자료를 제출한 이후 자료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큐롬은 영진약품과의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이후 미토콘드리아 기반의 희귀 난치성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여 혁신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개발과 추가 글로벌 임상에 연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조기에 Global 기술이전을 달성하고, 나아가 세계 최초의 ‘NAD+ 촉진 - 미토콘드리아 활성화기반의 염증, 섬유화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계획이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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