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누이 농장, 11년째 고단백 영양 제품 만들어

농업회사법인 주오누이농장 홍용석·서창선 부부가 수확기에 있는 누에를 거둬들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오누이농장 홍용석·서창선 부부가 수확기에 있는 누에를 거둬들이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실습 농가로 지정된 주오누이 농장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실습 농가로 지정된 주오누이 농장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실습 농가로 지정된 주오누이 농장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실습 농가로 지정된 주오누이 농장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오누이(대표 홍용석 상당구 미원면 가지기암1130-29)농장에 누에 수확이 한창이다. 내덕동 잠사홍보관에서 2잠 잔 애벌레를 5월 말에 들여와 막잠 자고 누에고치를 뽑기 직전 거둬들인다. 거둬들인 누에는 2시간 동안 찜기에 쪄서 동결 건조한 상태로 상품화 한다. 청정지역의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로 제품화한 홍잠은 청주 산림조합로컬푸드, 양잠홍보관(청주 영동 70), 청주 별별농부장터 대전 행복한 로컬푸드(노은), 청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출하한다. 주오누이 농장은 2020년부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실습 농가로 지정되면서 홍 대표는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7천여 평 농장은 실습의 장이 되고 있다.

퇴임 후 11년째 누에를 기르고 있는 홍 대표는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지역에서 키운 누에로 만든 홍잠은 72%가 고단백 영양덩어리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지만 농산물 가격은 그대로인데 반해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인건비 폭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충북양잠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홍 대표는 양잠협회 조합원들과 함께 충북도 양잠산물직판홍보관(상당구 영동 70)도 운영 중이다. 홍보관에서는 충북도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제품만을 판매한다. 품질이 우수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양잠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010-9846-3212, 010-4646-3599로 제품문의를 할 수 있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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