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선(사진) 충북대 의학과 명예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인 아시아조충 발견의 역사와 형태 유전학적 연구(Taenia asiatica: Historical overview of taeniasis and cysticercosis with molecular characterization)’가 저명 국제학술지 기생충학의 발전: 북시리즈 108(Advances in Parasitology: 2020 Book Series Vol 108)”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엄 명예교수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1993년 아시아조충(Taenia asiatica, 1993 Eom &Rim)을 스승 임한종 명예교수(고려대)와 발견기술한 형태학적 역학적 연구에 이어 같은 연구팀 전형규 박사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포함, 아시아조충 국제연구그룹 협력 기생충학자 등 모든 분야 저자의 관련 연구를 집대성한 기념비적 논문이다.
엄 교수는 201814차 세계기생충학회(대구)에서 관련연제를 플레너리 발표한 후 학술지 주편집자 롤린슨 박사(Dr. David Rollinson)로부터 집필을 초청 받기도 했다.
기생충학의 발전’(영국발행)은 기생충 학자에겐 평생의 영예가 되는 꿈의 저널이라고 할 만큼 기생충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엄 명예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학자 중 최초로 게재했다.
책자의 커버 페이지를 장식한 이 논문은 저작권법의 규약에 따라 저자에게 직접 연락함으로써 파일의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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