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로페 황기철 대표의 남다른 집념

라파로페(RAFAROPHE·오송생명1로 194-41)는 치료(RAFA와 치유(ROPHE)를 목적으로 2018년 1월 창업한 기업이다. 독자적인 ‘라파로페만’의 제조기술과 자연으로부터 얻은 순수한 원료를 이용해 차별화 공법으로 시장 맞춤형 제품을 직접 연구하고 제조해 왔다. 
연구개발과 제조공장을 직접 운영해 주요생산품인 복합유황 단독 특허물질을 이용 △프리미엄 세정제(비누) △천연 복합물 발효원액을 이용한 고기능성 샴푸 △유황과 키토산 성분으로 피부복원 및 피부트러블 치유에 최적의 제품인 스틱밤 △노니와 시나몬 유효성분을 이용한 탈모 케어용헤어세럼을 출시했다. 뉴브랜드네이밍 제품 △반려동물 면역증진제품 △탈취제 시장의 브랜드 확장을 추진 중이다.

라파로페는 2020년 법인전환을 마치고 매출 10억 달성(2019년 약 2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3년 오송화장품산업단지에 자사 공장 설립 △연구·생산 등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감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세계 수출로 글로벌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에 인·허가를 진행했고, 2018년 창립 이후부터 2020년 9명의 고용창출을 이뤘다.

라파로페(RAFAROPHE) 황기철(47) 대표는 어린 시절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님을 도와 작물을 심고 키우며 농업이 생명산업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린바이오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는 충주대학교 식품공학과·전북대학교 석·박사 과정에서 농학을 전공 했다. 천연물질이나 발효물질에 대해 연구하면서 일반적인 물질들보다 훨씬 고기능성인 천연 발효물질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제품화하고자 노력한다. 
황 대표는 “주변에 만연한 화학물질과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신체적, 심적으로 고통받고 상처받은 분들을 치유하고자 바이오산업(화장품)에 뛰어들게 되었다”며 “본사 제품을 사용하고 효과를 봤다는 사용 후기를 볼 때 힘든 길이지만 바이오산업에 발을 내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혼자 연구부터 기획, 과제, 생산까지 하느라 하루에 2시간 쪽잠을 자는 날이 많았다.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 길이었지만 회사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라파로페가 성장할 비전과 미래가 기대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 설레인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0년 이상 친환경유기농업과 미생물전문회사연구소를 운영하며 미생물배양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차별성을 가지고 친환경원료를 이용한 제품개발에 주력해 왔다. △피부 미용 효과가 우수한 복합유황 및 이를 함유하는 비누 △복합유황 및 광물을 함유하는 비누의 제조방법 △탈모방지 및 두피 개선용 조성물 △감 발효산물을 함유하는 두피 및 모발용 조성물 △천연성분을 함유하는 비누 조성물 △천연 기능성 비누 조성물 등 6가지 특허를 가지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을 통한 트러블케어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제공하는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 라파로페의 미래가 주목되는 건 제품개발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하는 황 대표의 집념과 소신에 기인한 것이라고 본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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