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바이오뉴스] 김상태(사진) 충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에 올랐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마취통증의학회 96차 종합학술대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6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6년 11월 창립된 이후 현재 약 54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5개의 세부전공학회로 구성된 국내학술단체로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마취통증의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국제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마취통증의학의 수준과 실력을 알려나가고 있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다. 
김상태 신임 회장은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학회의 위상 정립을 통해 국민의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학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해 쌍방향 학회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89년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1997년부터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해외연수 경험을 쌓았고 충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수술실장, 중환자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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