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김종필 교수<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정형외과 김종필(48·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19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경부분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종필 교수 연구팀은 '동종 신경이식시 동결처리기술이 운동신경 재생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논문을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Vol.24(3),2019)에 게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팀은 신경결손을 재건하기 위해 동종 신경이식에 대한 동결처리방법을 연구해왔다. 
논문을 통해 동종 신경에 대한 동결 전처리방법은 신경손상 환자들이 자가신경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공여부의 부작용을 줄이고 신경결손이 큰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운동회복능력이 자가신경만큼 우수해 향후 임상적 유용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대한미세수술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2016년), SICOT(세계정형외과학회) 93 Seoul 학술상(2012년), FESSH(유럽수부외과학회) 최우수포스터상(2010년), 대한수부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2018년) 등을 수상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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