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바이오뉴스) 청주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청주 주중초등학교를 방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치아튼튼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 치위생학과 김한나 교수를 비롯한 4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0~15일 6일간 청주 주중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 튼튼 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치아 튼튼 교실’에선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치아의 기능, 영구치와 유치의 맹출, 치아우식증에 관여하는 세균·치면 세균막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실제 어린이들 입안 세균 대사산물의 색이 변하는 것을 관찰하는 등 실습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한나 청주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치아 튼튼 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이 중요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김한나(왼쪽) 청주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치아튼튼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치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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