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4월부터 국내 출시 할듯

(동양바이오뉴스) 건일제약이 항생제 ‘답토마이신주’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건일제약은 식약처로부터 '답토마이신주'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건일제약이 답토마이신주를 출시함에 따라 국내 700억원대의 다제내성균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Methicillin) 감수성 균주,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그 동안 다제내성균 감염 및 판막수술 후 감염 등의 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제품은 투여횟수가 1일 1회로 개선돼 1일 2~3회 투여 받는 기존 항생제보다 환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답토마이신주는 개발 난이도가 높은 품목이지만, 축적된 연구와 생산 노하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20여년 간 입증된 건일제약의 영업력으로 답토마이신주를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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