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여의도서.. 회원사 채용부스 무료 제공, CEO 특강·멘토링 등 다양

(동양바이오뉴스)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오는 9월 처음으로 채용박람회를 연다.

취업자가 급감하는 등 청년실업과 고용불안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과 2층 등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제조업 평균의 2배를 넘는 고용증가율을 나타내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정규직·여성·석박사 등 다방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국가적인 고용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에서는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하며, 회원사에는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기업부스와는 별개의 공간을 조성해 연구개발·생산, 인허가·마케팅·영업·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직무별 1대1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국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제약기업 CEO들이 직접 연자로 출연, 특강을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하반기 채용계획이 이날 현장에서 공식 발표된다.

협회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준비와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채용을 위해 기업체들의 부스참여 신청과 하반기 직무별 채용 인원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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