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 연구

(정래수 기자) 박소영 충남대병원호흡기내과 교수가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autophagy)’이라는 연구 주제로 Young Intensivist Award를 수상했다.

박소영 충남대병원 교수

박 교수의 연구는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autophagy)의 관계를 밝힌 연구로, 패혈증 환자의 병리 기전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호흡기 중환자 분야의 최고의 권위 저널인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Medicine 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2017년도 생물학 연구 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된바 있으며, 패혈증의 바이오 마커 및 병리 기전에 관한 연구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중환자실에 연명의료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또한 최근 호흡기, 중환자의학에 권위 있는 학술지인 Critical Care Medicine 에 게재됐다.

중환자의학회에서는 중환자의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젊은 의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우수 연구자 1명을 선정해 Young Intensivist Award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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