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 거주지 관할 농업기술센터서 구입

검은콩 품종 '소청자' <농진청>

(동양바이오뉴스) 농촌진흥청은 국산 검은콩 품종인 '소청자'의 만성질환 예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에 육성된 알이 작은 검정콩인 소청자에는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가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루테인 성분이 일반 콩('대찬콩' 품종)에 비해 각각 16배와 23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한 세포실험 결과, DNA 손상을 방어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DNA가 손상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증가하며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소청자 추출물에서 이러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소청자 품종은 내년 1월 중 거주지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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