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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이 원천 차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로 환자의 부작용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38개에서 66개로 확대했다.식약처는 그간 피해구제를 가장 많이 받은 성분인 알로푸리놀(통풍치료제,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 유발)부터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의 종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 클래리트로마이신 등 28개 항생제 성분을 추가했다.의약품 부작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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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7.8%로 2021년보다 0.5% 증가했다. 13일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5018명(인구 10만명당 68.3명)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환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70세 이상의 발생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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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로슈의 희귀의약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컬럼비주(글로피타맙)’를 7일 허가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DLBL)은 가장 흔한 림프종 중 하나로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이 약은 T세포 표면에 있는 CD3와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CD20/CD3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컬럼비주(글로피타맙)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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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 템 구축사업’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지원하고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 위기지원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사항에 대해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구감소에 따라 소멸 위기지역이 발생되고, 지역중소기업의 경영난, 고용악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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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도 미래 자원이다. 충북 청주에 전국 최초로 기생생물세계은행이 설립된 데 이어 그 활동을 알리고 교육할 기생생물자원관이 세계 유일하게 탄생 됐다.직지스타 (직지스마트타워) 1206호에 위치한 기생생물자원관은 기생생물의 정의, 활용, 역할, 발견, 아카이브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자원관에서는 실물 전시, 홀로그램, 현미경과 같은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패널을 이용해 관찰과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기생생물자원관’은 전국 최초 유일한 장소로 기생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학문적 유용성과 산업적 활용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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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Bio-PRIDE 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7일 경화대반점 연회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모임은 도와 도내 14개 대학이 협업해 추진하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의 일환으로 지·산·학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충완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을 비롯 충북도 관계자와 GC녹십자, 동국제약(주) 등 43개의 지역 내 대표적인 바이오헬스기업과 충북지역 의대, 약대, 수의대 등 바이오 분야 교수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바이오헬스산업의 지식과 기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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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각 가정마다 한 해 동안 우리 밥상을 책임질 김장을 준비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환경인으로서 늘 맛있는 김장 김치 뒤에 남아 있을 폐염수가 하천에 방류되는 것이 걱정이다. 도내 절임배추 작목반은 2021년 기준으로 720농가이며, 그 중 괴산군이 569농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한 절임배추 생산량은 연간 2만1992t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염수는 연간 1818t이다. 배추절임 과정에서 발생된 폐염수는 하천으로 짧은 시기에 대량으로 버려질 경우 하천 생태계에 위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에서도 절임배추 생산증가에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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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반팔 반바지를 입을 수 있을 만큼 따뜻한 날씨였다. 1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진데다 출근길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내려갔다. 이번 주말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 가능성이 예보됐다.질병관리청도 지난 12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0여개 의료기관 응급실과 함께 2월 말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한랭(寒冷)질환이란 말 그대로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말한다. 전년도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총 447명(사망 12명)이 한랭질환으로 고통을 겪었는데 이는 그
오피니언
도복희 기자
2023.1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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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최근 10년간 약 2%p 증가(2013년 7.2%→2022년 9.1%)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국민 건강의 적신호로 드러나고 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 알리고, 당뇨병 예방‧관리를 당부하고자 지자체별 당뇨병 진단 경험률 현황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높을수록 환자가 많아 관리 필요가 높은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우
의료
도복희 기자
2023.12.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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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 있는 공간은 수많은 작가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책은 다른 세상을 보게 한다. 사유의 숲을 거닐게 하는 힘이 있다. 책을 통해 깊고 넓은 세상과 만날 수도 있다.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42(북문로 2가)에 위치한 꿈꾸는 책방(대표 이연호 60 사진)에 가면 잠시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꿈꾸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익숙한 틀을 깨고 책을 매개로 한 읽기는 여행과 같다. 낯선 세계에 첫발을 뗄 때 설렘은 꿈꾸는 책방에 부는 바람이다. ‘ 꿈꾸는책방’은 이연호 대표가 운영하는 2번째 서점이자 문화공간이다. 건국대 국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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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계절 연말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건강을 지키는 음주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는 오랫동안 국내 여러 제약사의 숙취해소제 개발에 참여했다. 어느 제품이 숙취해소에 좋은지 단정할 수 없지만 애주가로서 오랜 경험과 음주의학 권위자인 한양대병원 강보승교수의 ‘술한잔의 의학’을 근거로 슬기로운 음주법을 소개한다. 필자의 집안은 막걸리 3말은 들고는 못가도 마시고는 가는 내력이 있다. 유전적으로 ALDH(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가 정상이고 MEOS(미소체알콜산화계)도 쎄서 술에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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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중환자실(ICU) 환자의 심정지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적인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이 심전도(ECG) 데이터에서 추출한 심박변이도(HRV)를 이용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는 연속되는 심작 박동 사이의 시간 간격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심장
의료
도복희 기자
2023.1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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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고령화율은 도시 보다 3배 정도 높은 47%로 농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농업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는 관행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업의 탄소중립, 기후 위기 적응, 스마트화와 디지털화 등 미래 농업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최소한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더 나아가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서도 농업인력 문제 해결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멀칭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3.12.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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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서 허깨비춤을 추던 바람이 봉지에서 쏟아낸 봄의 발자국, 아지랑이! 나무는 그걸 주워서 잎 틔우는 중이다.동시 「봄의 발자국」 전문 염창권 작가의 동시집 『망치를 이해하는 방식』이 아동출판 상상아에서 출간됐다. △이야기 동시1, 1부 망치를 이해하는 방식 △동시조, 2부 봄의 발자국 △이야기 동시2 3부 니체 선생님, 원형 탈모가 생기다 △동시 4부 책에 안 나오는 것들 등으로 구성됐다.김제곤 어린이문학평론가는 “염창권 동시집 『망치를 이해하는 방식』은 종래의 동시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연작 형태의 이야기시 형식을 과감히 도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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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섬처럼 흔들리는 것들이 있다제 할 일 다 하고도 사라지거나 다가오지 못하는 조각조각 부서지는 영상을 본다디지로그 속 낭만적 거짓 세상에서 ‘및’이 조각들과 나란히 걸어간다갓난아기를 업듯 가진 무게를 다 받아줄 수는 없지만걸치고 나면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및’ 사이가 돈독해진 이웃들이 이웃을 부른다그리고, 또, 그밖에뛰어내린 햇살이 나뭇가지와 나뭇가지 사이에서 그네를 타듯한 덩어리로 출렁이는 끈끈한 적수들 오늘도 독립을 꿈꾸는 ‘및’이 모 씨와 모 씨에게 지친 어깨를 내주고 있다 그러고도, 그러지 않고도 싶은 저녁어느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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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기 위해 백 년을 걸어가는 나무가 있지요퉁퉁 부르튼 맨발 사이로세상의 저녁은 소리 없이 스며들고다가오는 천년을 가만 응시하느라나는 바싹 가물어 있었지요간절함은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어한 획씩 혈관을 파고 들어갈 때마다산벚의 흰 그늘까지 움찔거렸지요 시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 부분 최재영 시인의 시집 『통속이 붉다 한들』이 시산맥시혼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1부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 2부 꿈구는 폐선, 3부 코스모스, 4부 문경새재 등으로 구성됐다.박용진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시인은 나무다. 나무는 꽃을 틔우기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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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거리며 기어가듯이 달리는 오늘 저 투명한 벽 너머에는 어떤 생각이 있을까 보이는 것마다 을씨년스럽다는 느낌 남다른 정취의 텅 빈 감각 홀로 기대고 있다기다린다는 긴 시간의 개념으로 버티는 의지 추위를 감지한다 겨우 한 장의 투명한 조각 뒤로 숨어 보이지 않는 내면으로 체감되지 않은 감각이 되살아나 가슴으로 느껴지는 시각 휘몰고 가는 바람도 없다 새털 하나 날아오르는 소리를 듣는다 눈으로 보고 소리를 느껴질 뿐이다기대어 서 있는 낯선 추상의 사물 시리도록 날이 서 있다 빛을 가린다 사방으로 번져오는 척후병 같은 빛 투명한 사물 벽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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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대가리와 너희는 용량이 같다졸지 마라 다섯 달 치 월급 그 까짓것 쫌 기다려 봐라 시간은 바이어스처럼 늘어나 매일매일 새날이니 처녀들아 너희 흰 손가락을 바쳐라 졸음의 특효약약종이에 베껴 온 시(詩)를 털어 넣고 오물거렸다 무엇과도 섞이지 않으려고 미싱 다이 한쪽에 시를 감춰 놓고혼자 곱씹는 행복 때문에 미안했다시에는 눈총과 소음 먼지와 잠이 없다 처녀들의 햇무 같은 종아리에파란 힘줄이 장다리꽃으로 번져 갔다미싱 발판 죽어라 밟아도 꽃밭에는 닿지 못한다약봉지처럼 창백한 얼굴에 마른버짐이 펴져 갔다 시 「처녀들의 난 1‐시, 눈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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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종이 서류 모서리에 눈동자를 스쳤다 원시림을 빠져나온 빗방울들이 내게로 왔다밤새 그치지 않는 호우주의보첫사랑, 첫 출산, 첫 죽음을 생각나게 하는깜깜하고 어두운 혹독한 시절의 맛나무는 어디에 많은 빗방울을 뭉쳐 숨기고 있었을까아픔을 보듬고 따뜻한 흙빛으로 돌아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속말이 일시에 밀려왔다보이지 않아 서서히 잊히는 것들과보이는 모든 풍경의 비밀을 읽어내는 일나무들의 이력을 겨우 정독하고 나서야아픈 시야가 맑아졌다처음 햇빛을 머금은 눈동자는 돌담 위 담쟁이덩굴에 한동안 붙들려 내게로 오기까지의 경로를 생각했다나이테보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3.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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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위한 ‘충청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27일에 열린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는 지난 6월 ‘4차 국가 생명공학육성계획’에 반영된 오송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지난 8월부터 입법예고 등의 과정을 거쳐 제정 추진된 본 조례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담겨 있다.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성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종합계획 수립 조항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
종합
도복희 기자
2023.12.04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