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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 김종엽(42·사진) 이비인후과 교수가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 코 폴립에도 효과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비부비동염은 코 곁 굴(부비강) 안을 덮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린다.특히 코폴립을 동반한 만성 부비강염(부비동염)은 약물치료나 수술 후에도 쉽게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립은 물혹처럼 점막에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김종엽 교수는 만성 부비강염 환자 수술 후 적출한 코 폴립에서 'PDE4B' 효소가 과다하게 발현한 사실을 확인했다.치료를 위해
의학
정래수 기자
2018.07.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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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생선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연구진은 '미 국립보건원(NIH)-미국은퇴자협회(AARP) 식생활과 건강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해 생선 및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NIH-AARP 식생활과 건강 연구'는 식생활 및 건강에 관해 진행된 가장 큰 규모 연구로, 16년간 남성 24만729명과 여성 18만580명을 추적 조사했다.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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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심혈관질환자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무더운 날씨는 피를 끈적하게 만든다. 끈적해진 피는 혈전의 위험을 높이므로 심혈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던 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심장혈관내과 전문의 등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날씨에 땀을 다량 흘리고 나면 혈액에서도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진다.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쉬워지므로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통 질환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있다.노인은 일반 성인보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고,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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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폭염이 2주째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식중독 환자 수는 7월부터 급증해 8월에 정점을 찍는다. 한여름에는 특히 병원성 대장균과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식중독 진료 인원은 매년 8월에 최고를 기록한다.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이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하고 식중독균의 증식을 돕기 때문이다.총 5만4230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2016년 통계를 보면 환자는 6월 5196명에서 7월 5969명으로 증가하고, 8월이 되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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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도 자가면역질환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자체의 기관, 조직, 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염증성 장 질환, 1형(소아) 당뇨병,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이에 속한다.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FAU)의 베아테 빈너 줄기세포 생물학 교수는 면역세포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를 공격해 파킨슨병이 발생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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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오메가3 보충제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조기 사망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믿음은 잘못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 의학전문가 그룹인 '코크런 연합'(Cochrane Collaboration)은 광범위한 내용의 오메가3 시험들을 자세히 살핀 결과, 오메가3 보충제가 심혈관계 질환에 이롭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영국 가디언과 BBC가 18일 보도했다.오메가3 섭취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1000명 중 한 명 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주요 저자인 영국 이스트 앵글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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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김홍균 기자)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열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올해 들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호소한 환자가 55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지난 12~15일 나흘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다.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을 말한다. 온열질환 초기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대표적이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열을 식혀주는 등
의학
김홍균
2018.07.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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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김홍균 기자) 이승진 순천향대천안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흉부외과학회지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이 교수는 2018년 미국흉부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의 수술 결과’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은 이 교수 본인이 집도한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DCCF) 220례와 종래의 오목가슴교정술(너스법) 306례를 비교분석해 각종 수술 후 나타난 통계를 이용해 두 교정술의 한계점과 장점을 밝혔다.이 교수는 논문에서 “DCCF을 적용한 결과 뚜렷한 합병증 발생률 감소와
의학
김홍균
2018.07.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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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래수 기자) 스테로이드 연고와 같은 치료효능을 보이면서도 부작용 없는 건선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전상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수년 전 발견한 펩타이드를 나노입자로 제작해 동물 모델에서 건선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최근 학계엔 건선 발병에 'STAT3'라는 단백질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보고됐다.연구팀은 STAT3 단백질 기능을 저하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최초로 발견한 바 있다.건선의 경우엔 각질층
의학
정래수 기자
2018.07.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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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한 성인 3만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에 특화한 기준치를 정립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증 등 네 가지 대사질환 중 두 가지 이상의 위험을 높이는 내장지방 기준치를 조사했다. 이 대사질환은 대사증후군을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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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여성은 7~8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뇌졸중 유병률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민영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7601명의 뇌졸중 진단 여부와 수면시간과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하루 평균 △6시간 이하 7369명(42%) △7~8시간 8918명(51%) △9시간 이상 1314명(7%)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뇌졸중 유병률을 비교했다.결과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습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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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일본에서 한 방울의 소변과 길이 1㎜의 실모양 벌레인 선충(線蟲)을 이용해 암에 걸렸는지 판단하는 기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히타치(日立)제작소는 전날 의료 벤처기업 히로쓰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사이타마(埼玉)현에 선충과 소변 검체를 활용해 암을 판독하는 실험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이 실험실은 선충이 암에 걸린 사람 소변은 피하지 않는 반면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 소변은 피하는 특성을 이용해 암을 판독한다.히로쓰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900개의 암환자 소변 검체 실험을 실시, 선충이 9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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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전립선 비대증으로 지난해 치료받은 환자 90%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2012년 89만9000명에서 2017년 119만5000명으로 5년간 1.3배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5.9%다.환자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49만7000명(4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37만1000명(31.1%), 50대 23만2000명(19.4%) 순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진
의학
김홍균
2018.07.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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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김홍균 기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고혈압’ 환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발암가능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발사르탄 성분이 들어간 115개 고혈압 치료제가 판매 중단됐기 때문이다.식약처는 국내 219개 고혈압 치료제를 조사한 결과 115개 품목에서 해당 원료 사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판매 중단된 제품은 한독 ‘메가포지정’ 3품목, 종근당 ‘애니포지정’ 3품목, 에스케이케미칼 ‘엑스패럴정’ 3품목, 광동제약 ‘브이반플러스정’ 1품목, 국제약품 ‘코발사르정’ 1품목 등 1
의학
김홍균
2018.07.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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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진드기가 옮기는 '쓰쓰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이 동시에 감염된 환자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쓰쓰가무시병과 SFTS를 동시에 옮기는 진드기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이근화 제주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팀은 지난해 10월 SFTS로 진단돼 치료받은 할머니(75)를 대상으로 혈청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두가지 유전형의 쓰쓰가무시병균에도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연구팀은 이런 분석 결과를 '미국 열대의학·위생저널'(The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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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암세포를 죽이는 데 효능이 있는 인삼(사진)이 정상인의 심혈관 건강에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약학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은 인삼의 유효성분인 'Rg3'가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과 동일하게 심혈관에서 정상 세포 기능을 훼손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는 장기간 인삼 섭취로 고혈압 또는 저혈압을 유발하는 심혈관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연구팀은 부작용이 일어나는 사례를 토대로 Rg3가 어떻게 심혈관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세계 최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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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매일 한잔 정도의 커피는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을 24%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콩팥병은 단백뇨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정상의 60%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한다. 둘 중의 하나만 해당해도 콩팥병이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간단한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콩팥 기능이 90% 이상 상실되는 말기 상태가 되면 투석치료와 이식이 필요하다.연세의대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팀은 한국 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성인 중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었던 40∼69세 8717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만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7.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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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정신질환인 ‘조현병’으로 병원에서 적극적인 진료를 받는 사람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최근 발생한 강력사건에서 조현병이 심심치 않게 언급되면서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지만, 조현병은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환자의 범죄율도 낮은 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조현병 진료인원은 2013년 11만3280명, 2014년 11만4732명, 2015년 11만7352명, 2016년 11만9162명, 2017년 12만70명으로 4년간 6% 증가했다.2016년 환자를 살펴보면 청·장년층이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6.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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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망막이 들떠 시력에 장애를 가져오는 망막박리 발병률이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발병률을 연령대는 50대였다.국내 유일의 망막병원을 운영중인 김안과병원이 망막박리로 치료받은 2만555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망막박리 발병률은 전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4배(남 1만4701명, 여 1만851명) 높았다. 10대에서는 남성 환자(1620명)가 여성 환자(541명)의 3배나 됐다.남녀를 통틀어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24%(6156명)를 차지했다. 다음으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6.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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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 생분해성 임플란트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염증을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연구재단은 한동근·박우람 차의과학대 교수와 제프리 허블 미국 시카고대 교수 연구팀이 수산화마그네슘 나노 입자를 이용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한미 공동 연구팀은 제산제에 이용되는 염기성 수산화마그네슘 세라믹 입자를 첨가했을 때 산조직 세포가 그대로 생존해 괴사를 막는다는 것을 밝혀냈다.기존 스텐트는 이식 후 혈관에서 코팅 고분자가 분해하면서 산성 분해 산물에 따라 염증이 생기는데 반해 수산화마그네슘 나노 입자를 함유한
의학
동양바이오뉴스
2018.06.19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