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마 성분으로 편의성을 높인 제형을 연구하면서 대마 활용 산업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씨티씨바이오는 대마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을 입에서 녹는 구강용해필름(ODF)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CBD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함께 대마의 대표 성분으로 의존과 남용 위험성이 거의 없어 해외에서 의약품·식품 첨가물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유한건강생활은 마이크로구조체 패치 화장품 기업 엔도더마와 미국에서 CBD를 함유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2.18 16:14
-
요즈음 의료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면역학이다. 최첨단 의술의 중심에는 세포면역학이 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암, 치매등의 치료에도 면역을 빼고는 얘기가 안 된다. 항암제도 표적항암제에서 면역항암제로 진화됐다. 혈액에서 NKT 같은 면역세포를 분리하여 배양한 뒤 다시 재주입하는 세포면역 치료법도 개발됐다. 전국의 모든 요양원, 요양병원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암전문요양병원은 치료와 관리 근간이 면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줄기세포 치료도 광의의 면역학 개념이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식품, 먹거리등에서도 면역증진이 대
의료
도복희 기자
2024.02.13 09:49
-
충북 충주 한솔목장의 이동원(63세) 대표가 지난달 1일자로 충북농업마이스터대 낙농(청년농업CEO) 전공의 주임교수로 임용됐다. 이동원 주임교수는 현직 낙농농업인으로 2018년 충북농업마이스터대 축산학과 낙농전공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2022년에는 농식품부에서 지정하는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낙농품목 농업마이스터 지정자다이 대표는 1983년 대학을 졸업하고 건강상 이유로 고향인 충주로 돌아왔다. 그는 청소년회 활동을 하던 중 농한기 없는 농사를 하기 위해 1984년 회원 5명과 함께 지역농협에서 일반대출 300만
바이오산업
도복희 기자
2024.02.07 16:32
-
천연화장품 개발 전문기업 ㈜또르르(대표이사 윤길영)와 농업회사법인 고소해(주)(대표이사 김경숙)는 지난 6일 천연물 유래 자원의 소재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협약을 통해 농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또르르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생체모방과학연구소의 축적된 기술을 이용해 화장품, 식품 등을 제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기반 회사다.‘윤 대표는 “화장품, 식품 등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신규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나
바이오산업
도복희 기자
2024.02.07 16:24
-
이흥재 교수가 쓰고 강석태 작가가 그린 작품집 관계를 잇는 나무 인문학 『나무에 문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출간됐다. 인문학 에세이인 이번 작품집은 「멋진 맘」, 「아름다운 삶」등 총 8편의 에세이가 수록돼 있다.나무에는 이야기가 열려 있다. 시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공간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다. 나무에서는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인 향기가 난다. 바로 문화다.사람들도 삶의 궤적인 나이테를 듣고 말하고 싶어 한다. 어떤 이는 자랑, 어떤 이는 반성, 어떤 이는 다른 꿈으로 이어간다.향기가 있는 주제로 수다를 떨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다. 그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4.02.07 16:19
-
아무리 불러도 귀를 막은 사람그런 당신의 발길 멈춰 세우려면무더기로 피었다가무더기로 낙화하는 수밖에 한두 송이 피어봐야 핀 줄도 모르니까백두에서 한라까지 구름꽃으로 필 수밖에 당신이 버리고 간 꽃잎 박힌 시간들내가 한겨울에 삼킨 눈발들그것들 고통이었다고 외쳐도당신에겐 들리지 않으니까일 년 열두 달 중한 보름쯤은 미친 듯이 피었다가 미련 없이 낙화하는 거지그리고 흔적도 없이꽃 진 자리에 푸른 잎 밀어 올리면구멍 난 가슴 조금은 환해질 것 같으니까 『벚꽃』 전문 조윤주 시인의 사설시조집 『눈물껍데기』가 도서출판 상상인에서 출간됐다. 이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4.02.05 17:07
-
“드라마는 인간본질의 추구, 사람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천착이다”“이 세상에 외롭고 힘들고 불쌍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세상과 인간을 꿰뚫어보고 결코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가치관을 가져야합니다. 그것은 대개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비롯됩니다”그곳에 가면 수많은 어록이 눈에 띈다. 찬찬히 둘러보고 나오면 책 한권을 읽고 나오는 기분이 든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로 41번길 21(수동)에 위치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또 다른 문화의 산실이다. 드라마 문학관으로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곳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를 양산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4.02.04 17:22
-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유마리농원을 운영하는 안흥기(61 사진) 복숭아 마이스터 지정자는 당도 체크 후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성공했다. 그는 복숭아 농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국내외 복숭아 명인으로부터 재배기술을 터득해 ‘국내 최고의 복숭아 재배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다.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복숭아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그는 햇빛, 물, 토양관리와 전정작업, 퇴비 관리라고 등을 꼽았다. 안흥기 마이스터는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1999년 귀국해 부모님과 함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2.04 17:18
-
농업 생산에 있어서 비료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이다.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농작물의 재배 특성상 주는 것 없이 땅에서 가져오기만 한다면 토양은 척박해지고 생산성은 점차 떨어져 결국은 더 이상 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농업으로 인해 부족해지는 토양의 양분 부족을 바깥에서 보충해 주는 것이 바로 비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것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것처럼 비료 또한 토양에 과잉으로 투입할 경우 토양 환경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작물 생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비료는 크게 식물의 잔재
동양칼럼
동양바이오뉴스
2024.02.04 17:16
-
찬 바람에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찬 바람을 많이 맞으면 입이 돌아간다’는 옛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다. 최근 안면신경마비로 내원한 환자분들도 종종 비슷한 얘기를 하시며 날씨로 인해 증상이 생겼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안면신경마비는 정말 추운 날씨 탓에 발생하는 것일까. 의외로 많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안면신경마비의 원인과 종류,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안면신경마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정의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넓은 의미로 안면신경마비는 원인을 불문하고
바이오 칼럼
동양바이오뉴스
2024.02.04 17:14
-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 곳에서 생활 속 건강위해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가칭 이하, 통합정보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현재 화학물질, 농약, 의약품 등 다양한 건강위해 요인 정보는 관련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나, 각 부처 또는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의 통합적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통합정보시스템은 단계별 구축 예정으로, 우선 2024년에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2.04 17:13
-
이번 겨울철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203명이다.17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발표한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신고 환자 중 48.8%는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조사됐다. 저체온증이 79.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73.9%가 실외에서 발생했다. 이 중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장소인 산, 강가·해변, 스키장 등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20.3%로 나타났다. 야외활동 중에는 국소성 한랭질환인 동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동상 환자의 53.7%가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야외활동 시 가장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2.04 17:10
-
눈에서 몰려 나간 빛 때문인지 사진에서 떠나간 바람 때문인지 바깥을 잠근 채 혼자를 견딘 꽃이 피어나고 있다 피자마자 흩날리는 바람에게 밀려 까라지고 있다 꽃을 보면서 그가 원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생각하였다 크레파스처럼 출렁거리는 밤의 강을 보면서 그를 위해 어떤 색깔이라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리는 꽃잎의 궤도에서 눈을 떼고 밤하늘을 본다 별은 빛나고 있다 블루에서 다크 레드, 시간에 파리하게 질린 검은 은화의 색깔인 별도 있다 다시 꽃을 바라본다 마구 피어나던 내 속의 여자가 꽃으로 빠져나가 밤하늘에 나부끼고 있다 달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4.02.04 17:06
-
검정비닐봉지를 열었다가깜짝 놀랐어 캄캄한 곳에 인질로 잡혀있던 감자들이 도깨비로 변해서 툭툭 튀어나왔거든시퍼런 뿔이 몇 개씩이나 달려있었어-「감자 도깨비」 부분 한혜영 작가의 동시집 『치과로 간 빨래집게』가 도서출판 상상인에서 출간됐다. 이번 동시집은 1부 봄비는 길고 가느다란 은젓가락, 2부 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아 주춤거리던 엄마구름, 3부 백 년쯤 로댕처럼 턱 고이고 고민을, 4부 선생님은 똥만 찾아다녔다로 구성됐다. 한 작가는 풍부한 시적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흔한 소재에도 그의 시선이 닿으면 따듯하고 이쁜 색깔이 된다.지
바이오문화
도복희 기자
2024.02.04 16:37
-
충북이 바이오헬스산업 핵심 거점기관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2024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정재황, 이하 ‘융합원’)은 △K-바이오스퀘어 조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산학융합 전문기관으로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충북바이오파트너스와 함께 신규발굴과제 고도화를 통한 내년도 사업화를 목표하고 있다.기존 운영사업(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과 더불어 △해외 판로 개척 지원프로그램 △바이오 산학연병 협의회 △충북 바이오 이슈페이퍼 발간 등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1.14 17:09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등을 선정,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자심사24(SAFE-i24)’와 고위험 품목 등을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2023년 11월 적용)으로 무작위표본 검사를 한다.또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체
의료
도복희 기자
2024.01.14 17:07
-
겨울이 되면서 각종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며칠간 지속되는 경우 어깨통증으로 진료실을 찾는 사람이 유독 많아졌다. 다만 어깨가 뭉쳤다고 생각해서 방문하는 환자들 중 실제로는 어깨가 아니라 목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더 많다.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의 경우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이때 나도 모르게 목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뒷목부터 어깨 그리고 팔까지 통증이 이어진다면 어깨관절의 문제가 아니라 거북목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오피니언
동양바이오뉴스
2024.01.14 17:06
-
충북 음성에 위치한 ㈜대우가구(대표 문태준)가 조달청 조달품질원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받았다.심사 평점에 따라 S, A, B 등급과 품질보증조달예비물품으로 구분되며 납품검사 면제, 우수조달물품 품질심사 가점 등 혜택이 있다.㈜대우가구는 B0등급을 받아 각각 3년간 납품검사가 면제된다.㈜대우가구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전문 생산업체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14001, KS 인증서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 퍼니처(전자칠판거치대, 모션베드, 스마트 사물함 등), 교육용·사무용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1.14 17:03
-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을 완료하고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해 12월 18~29일 시범운영 후 2일 오전 8시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주요 문의에 대응하고 시스템 사용현황, 이상징후 모니터링 등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또 개통 전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가 미리 접속해 기능을 점검하는 한편, 사용자 문의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앞으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통계생산, 분석기능,
종합
도복희 기자
2024.01.14 17:00
-
“한의학은 2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 곁을 지키면서 발전됐고, 검증이 된 안전한 학문입니다. 한의원이라는 의료기관이 국민 곁에 함께 할 수 있으려면 우선 병원 내원이 무섭지 않고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료 효과는 당연한 거고요. 그래서 정한 저희 한의원의 모토는 ‘치료에 대한 고집, 환자에 대한 진심입니다.” 최철우(40 사진) 대표원장의 말이다. 지난해 11월 최씨고집한의원을 오픈한 최 원장은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복받은 직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는 “누구나 생계를 위해 직업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데 제가 업으로 삼
이사람이런일
동양바이오뉴스
2024.01.1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