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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여 가천대 교수는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과 그 유래 신규화합물의 인지기능 증강효능 및 그 작용기전 연구결과가 6회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연구 동기와 과정 치매 관련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김 교수의 의견을 전한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연구한 동기.천연물로부터 치매극복을 위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 소재와 그 유래의 신규화합물을 탐색하는 연구를 했다. 그런 과정에서 버섯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노루궁뎅이버섯은 중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약리활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활용된 경험이 있는 소재이고 관련된 과학적 근
특집
도복희 기자
2023.03.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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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은 3~5일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이사장 김성진), ㈜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와 공동으로 ‘6회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을 제주 마레보 리조트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치매 의료 분야 국내 최고의 임상의들을 비롯해 뇌과학자, 의공학자, 산업계 전문가 등 치매 관련 주요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의료기술 개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은 ‘조기예측과 예방을 통한 치매 극복’이란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다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3.03.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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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구(67·사진) 바이오톡스텍 회장이 2022년 한해 가장 많은 땀을 흘리고 열매를 거둔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땅의 푸른 깃발’ 동양일보에서 28년째 이어오는 충청권 최고의 명예인 ‘올해의 인물’에 강종구 회장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그가 이룩한 성과와 열정에 충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종구 회장은 작년 2월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인 ㈜키프라임리서치를 창업했다. 국내 최대이며 세계 7위권의 영장류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키프라임리서치를 올 10월에 완공함으로써 바이오톡스텍 그룹은 국내 유일의 비임
특집
도복희 기자
2022.1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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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쌀상회(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시내5길 3-1) 김재근(72·사진) 대표는 50년이 넘는 세월 쌀을 날랐다. 40kg에서 80kg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며 살아온 세월이었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서 먹고 살기 위해 선택한 외길 인생을 돌아보며 그는 모든 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자전거에서 오토바이, 경운기에서 트럭으로 운송수단은 바뀌었지만 쌀가마니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일은 여전하다. 군입대 전 고향인 문백에서 별정직 우체국 직원으로 1년여간 근무를 한 적이 있다. 당시 별정직 직원의 보수로는 먹고 살기 힘든
특집
도복희 기자
2022.12.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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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SW미래채움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유재인(47), 한기묘(43) 씨는 소프트웨어강사로 새로운 앞날을 꿈꾸게 됐다.(사진)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 여성이 되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던 중 소프트웨어(SW) 미래체험사업 정보를 접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복귀할 수 있어 그 만족감은 컸다. 처음 160시간의 교육을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미래를 계획 할 수 있어 도전 할 수 있었다.유재인 강사는 지난해 5월부터 강사활동을 시작해 오창초, 남성초, 창리초, 중
특집
도복희 기자
2022.11.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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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주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은 도내 초·중등학생에게 SW교육 환경을 조성해 체계적인 SW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충북도내 SW교육 활성화와 SW교육 접근성을 강화한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아 2019년 9월 27일 전국 1호로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21억원(국비 10억5000만원, 지방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했다.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우수한 SW교육 환경 조성과 SW교육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경력단
특집
도복희 기자
2022.11.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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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센터)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충북센터(청주시 흥덕구 대농로 99)의 VR·AR, 코딩, 드론, 로봇 체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SW, AI등)이 학생들에게 인기다. 센터는 SW아이디어 발굴대회, 찾아가는SW교육, 단계별 SW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9월 27일 전국에서 처음 개소한 충북센터는 1204m² 단층 공간에 AR·VR체험존, 드론존, 로봇존으로 구성돼 있다.AR·VR체험존은 모션플랫폼(1,2인용), 스포츠(운동)체
특집
도복희 기자
2022.11.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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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54) 충북산학융합본부 4대 원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정 원장은 청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수의학 석·박사를 졸업하고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위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해 왔으며 현재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국제협력센터장을 맡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설립 총괄전문위원, 오송산학융합지구 설립위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준비위원 등 도내 바이오 산학협력 인재양성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정 원장의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2.02.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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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기 바이오산업국장대담= 도복희 부장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2022년에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안은?충북은 지난 20년간 바이오산업에 집중투자함으로써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발원지’에서 ‘심장부’로 거듭나고 있다. 나아가 2030년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도약을 위해2022년에도 다양한 시책과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송 국가첨단임상시험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속적 인프라 확충 △K-뷰티클러스터 지정,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2.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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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은 발전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생생물검사 분야에 적용하여, 기생충 자동판독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기생충 자동판독 알고리즘은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기초로 한다. 간흡충, 개회충, 고양이회충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기생충 6종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판별한다. 2017년도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조사에서, 임상검사실의 판독정확도가 기생충 종에 따라 70%에서 90%까지 그 편차가 상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95% 이상의 정확도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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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10.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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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생명윤리에 대한 의식의 확산으로 동물실험이 금지 또는 제한에 대한 해결책으로, ㈜코쿤은 예쁜꼬마선충에 주목하고 있다.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은 상온에서 생장하는 크기 1mm의 선충으로, 302개의 신경세포와 단순한 근육을 지녔지만, 보다 복잡한 동물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부화부터 성충이 되기까지 54시간의 짧은 생활사를 가지며, 자웅동체로 수명이 약 4주에 불과하다. 이를 활용해 기존 동물실험모델 대비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예쁜꼬마선충은 인간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10.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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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생생물세계은행은 ㈜코쿤과 함께 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생생물자원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여 2020년부터 2021년 9월까지 72명의 이수생을 배출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생생물 자원화의 중요성 △기생생물자원 바이오뱅크 운영 가이드라인 △기생생물자원 정보관리 시스템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소코이네대학 Kasanga 학과장(Dr. C. J. Kasanga)은 “기생충질환의 진단시약 개발 및 대응전략 수립을 위해 기생생물의 자원화 및 은행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소코이네대학은 온·오프라인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10.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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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구자원은 신기술·혁신서비스의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전 세계가 생명연구자원의 확보, 동정, 보존, 공유하는 데에 국가적 역량을 투자하는 이유다.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코쿤(대표 서성보)과 (사)기생생물세계은행은 탄자니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기생생물자원을 바이오뱅킹하고 있으며, 알제리, 태국 등 전 세계로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수집된 기생생물자원은 이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연구자에게 연구소재로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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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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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학 박사 제1호 고 임한종 교수는 우리나라 기생충 박멸의 주역이다. 개구리 기생충연구를 계기로 60년간 기생충학의 외길을 걸어왔다.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명예 회원으로 일생을 기생충 퇴치와 연구에 바친 한국의 대표적 기생충학자이다. 그는 1931년 충북 음성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같은 의사가 되기 로 마음먹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제1주년 기념행사로 제1회 전국과학전람회(1949)에 개구리의 기생충 9종을 발견해 출품한 것으로 대통령상을 받는다. 기생충학이 어떤 학문인지도 모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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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2021.10.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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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기생생물 연구에 열정과 의지로 걸어온 사람이 있다. 충북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면서 기생생물세계은행 엄기선 이사장이 그 장본인이다. 그는 2005년부터 17년 동안 탄자니아를 오가며 세렝게티 야생동물의 기생충 수집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한 기생충 퇴치사업과 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해 왔다. 2021년 7월에도 코로나 이후 해외출장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지난 기생생물세계은행 구축사업을 위해 탄자니아에 다녀왔다. 아프리카에서는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사람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엄청난 기생생물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해 나갈 생각이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10.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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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바이오산업이 여러 부분에서 눈부시게 비약했지만, 대기업, 연구병원, 인력양성기관, 국제공동연구 및 투자자금 관련 산업이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충북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뿐 아니라 외부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허경재(54·사진) 바이오산업국장은 말했다. 부임한 지 30일 충북도바이오산업국장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허 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충북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흐름과 중요성?바이오헬스산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08.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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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을 이끌어갈 제30대 서형호(54·사진) 원장이 취임 20일을 맞아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2008년 10월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농업진흥청 과수와 기획 핵심주요 부서에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 원장을 만나 농업 관련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충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21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관련 주요 사안은?고소득 유망작물 건전묘 생산을 통한 산업화 핵심기술을 선점한다. 바이러스가 없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07.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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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꽃을 살해했다보랏빛이 빈 탄피처럼 떨어졌던 라일락 라일락,목격자 중 나에게만 비극이었다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신장개업 가게에선 트로트가 흘러나왔다 그 노래마저 내겐 진혼곡으로 들리고 피에로 분장을 한 남자의 입가엔 하루 종일 웃음이 박제되어 있었다 파국은 예감보다 매 순간 앞질러 간다열매를 갖지 못한 꽃의 죽음 앞에서 낯선 관찰자가 되면나는 이질일까 동질일까 파열은 내 눈동자 안에서 방향을 만들고 멈추었다가 미끄러진다 눈이 붉어질 때까지 해가 지기 전까지 그렇게 종일 목격을 반복했다 햇빛에 죄의식은 반사되었지만 태양은 신경
특집
도복희 기자
2021.06.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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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강소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단장 박성준 한국교통대학교 기계자동차항공학부 교수)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7개 대학에서 20개(18개 학과 2개 융합전공)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프리칼리지 △기술·실무·연구인재양성 △비교과과정 △프로젝트랩 △파일럿플랜트 및 교육연구인프라 구축이 주요 추진 사항이다. 정밀의료·의료기기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산업체 수요기반 산학융합 R&D △혁신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지능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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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에서는 충청북도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육성하고자 3대 핵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역맞춤형인력양성 사업은 3개 사업단(제약바이오,화장품·천연물,정밀의료)에서 공통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천연물사업단 프리칼리지와 현장실무 인재양성은 1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비교과 과정에서도 인력양성을 목표로 케이 뷰티(K-Beauty) 평생직업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취업과 창업 활성화 패키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화장품·천연물 파일럿 플랜트 구축사업은 충북대
특집 기사
도복희 기자
2021.04.01 10:26